석봉동 지역주택조합, 청약통장 없어도 OK

석봉동 지역주택조합, 청약통장 없어도 OK

  • 승인 2016-05-08 13:20
  • 신문게재 2016-05-09 4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신탄진의 재발견]

“아파트 부지 100% 계약 … 안전한 사업구조”
지역 6개월 이상 주소 둔 주민만 '가입가능'



지역주택조합은 다수의 구성원(조합원)이 분담금을 모아 해당 토지를 매입해 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결성하는 조합이다.

일반 시행사업자의 경우 외부 자금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이자비용이 발생하고 취급수수료와 시행사 수익 등이 분양가에 반영되나 지역조합은 시행관련 부대 비용을 제거해 낮은 분양가가 가능하다.

석봉동지역주택조합은 사업부지 중 아파트 예정지에 대한 토지는 100% 매입해 등기한 상태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 조합원들의 계약금과 분담금은 한국자산신탁의 자금관리를 받고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없이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원 자격 요건은 대전, 세종, 충남에서 2014년 12월 8일 기준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이어야 한다. 2014년 6월 8일 전에 이들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생활한 주민이 조합원 자격을 갖는다. 또 조합원 자격으로 무주택자를 원칙으로 주택이나 아파트 보유 시 전용면적 85㎡ 이하 1채까지는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엑슬루타워 85㎡ 소유자 역시 석봉동지역주택조합에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원 가입은 세대주만 가능해 사전에 단독주택 구성이 필요하며, 향후 국토교통부의 지역 주택조합원 자격심사를 받게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