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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대학 총학생회 허브'(이하 허브)는 16일 오전 KAIST 학술문화관 5층서 '대전 대학 6·3지방선거 대응 네트워크 정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브는 대전 소재 7개 대학 총학생회가 연합한 협의체로 3월 1일 출범했다. 건양대·국립한밭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충남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7개 학부 총학생회(비상대책위)가 함께하며 이중 KAIST가 의장교를 맡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련된 이날 자리에선 그동안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본 대학생과 청년의 문제를 정책으로 제안한다. 정책은 교통, 안전, 청년일자리·창업, 교육·연구, 문화·예술, 주거, 환경 7개 분야 26개 정책으로 대학별 총학생회서 발굴한 주요 의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KAIST 학부 총학생회는 밤 시간대 청년층의 이동권 보장과 택시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전 심야버스 정책'을, 한밭대 총학생회는 대학가 인근 원룸과 대세대 주택 밀집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년 주거 특화지구 지정'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대전대 총학생회는 지역 상권과 문화를 결합한 '동구형 청년 문화 소셜 플랫폼 구축'과 '소제동 카페거리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발표회엔 대전시장에 출마한 후보 3인이 모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는 학생들이 발굴한 정책을 듣고 정책 반영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흠 KAIST 총학생회장은 "발표회는 대학생들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한 교통·주거·일자리 등 문제를 지방선거 의제로 직접 제안하는 자리"라며 "대전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공약과 시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와 배재대는 총학생회 부재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가 참여한다. 허브는 그들의 비전으로 "지역 대학 간 연대를 통해 대전 지역 대학생과 청년세대,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무제들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핵심 의제로 구체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협의체'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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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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