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닥터헬기 도민 지킴이 역할 ‘톡톡’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닥터헬기 도민 지킴이 역할 ‘톡톡’

  • 승인 2016-05-10 14:52
  • 신문게재 2016-05-10 5면
  • 내포=구창민 기자내포=구창민 기자
48명 이송 39명 생명 살려


충남 ‘닥터헬기’가 도민 생명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중증외상 및 심혈관질환 등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이송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선 도민들을 연이어 구하고 있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닥터헬기의 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0일 동안 48명의 중증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송 환자 중에는 외상이 29명(60.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심·뇌혈관 질환 13명(27.1%), 기타 6명(12.5%)으로 나타났다.

외상 환자 질환으로는 두부외상 10명, 외과적외상 7명, 근·골격계외상 6명, 흉부외상 5명, 기타 1명 등이며, 질병 환자는 뇌혈관 질환 8명, 심장질환 5명, 폐질환 2명, 기타 2명 등이다.

출동한 지역(병원)은 서산의료원이 24명으로 가장 많고, 홍성의료원(9명)과 당진종합병원(5명)이 뒤를 이었다.

환자 연령대는 70대 11명, 50대 9명, 60대 8명, 40대 7명 등의 순이다.

이송된 환자 25명은 상태가 호전됐다.

14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확인됐다.

충남닥터헬기가 신고를 접수한 뒤 이륙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7분으로 조사됐다.

처음 13분에서 최소 4분이다.

충남닥터헬기가 배치된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환자 인계점(헬기 이·착륙장)까지 평균 출동 시간은 19분(최소 13·최대 30분)을 기록했다.

인계점에서 단국대병원으로 돌아간 시간은 평균 17분(최소 11·최대 24분)으로, 출동보다 도착 소요 시간이 더 짧았다.

출동에서 도착까지 총 소요 시간은 최소 26분, 최대 53분, 평균 36분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충남닥터헬기가 지난 100일 동안 옮긴 환자 상당수가 기존 응급의료시스템만을 이용했을 경우 생명을 보장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었다”며 “지난 48차례의 활동으로 볼 때 충남닥터헬기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빠른 이송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두 요소를 모두 충족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응급의료시스템이다.

도내 닥터헬기는 전국 다섯 번째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외상센터가 설치되고 착륙장·계류장을 갖춘 천안 단국대병원에 배치되어 운영중이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