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조절 훈련으로 경쟁불안 극복하는 충남 학생 선수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심리조절 훈련으로 경쟁불안 극복하는 충남 학생 선수들

  • 승인 2016-05-11 14:00
  • 신문게재 2016-05-11 10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소년체전 참가선수단 격려

코치진에 “어른 욕심으로 학생들이 부상하지 않도록” 당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남도교육청이 학생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무조건적인 높은 성적에 대한 기대로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부상하지 않고, 지나친 경쟁심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심리조절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철 도교육감은 학생 선수단을 방문해 코치진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을 대비해 도교육청은 막바지 행ㆍ재정적 총력 지원으로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어린 학생 선수들이 경기 과정에서 느끼는 경쟁불안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심리조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

여기에 학생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공주영명중 정영규 학생은 “심리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마음을 관리하는 힘이 생겼다”며 “남과의 경쟁이 아니라 그간 내가 노력한 결과를 소년체전를 통해 확인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이날 천안 등의 학교를 찾아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이번 대회 출전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좌절감보다는 성공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한 뒤, 학교장과 지도교사, 코치에게는 “어른들의 욕심이 어린 학생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어져 경기에 참가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남은 기간 학생 선수 관리에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