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철 과일 관리 당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여름철 과일 관리 당부

  • 승인 2016-05-15 09:22
  • 신문게재 2016-05-15 5면
  • 내포=구창민 기자내포=구창민 기자
도 농업기술원, 주요 과종별 관리법 전달 “각별히 주의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 등 여름철 과원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과나무는 과실 비대기에 안정적인 꽃눈과 수량 확보를 고려해 여름 전정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원줄기 가까이에 발생하는 웃자람 가지는 영양분 소모가 많고 햇볕 투과와 약제 살포에 방해가 되므로 일찍 제거, 탄저병과 겹무늬썩음병, 조팝나무진딧물 등에 주의해야 한다.

배나무는 주가지, 부가지의 측면에서 발생된 새가지를 10∼40°가 되도록 끈이나 클립 등을 이용해 유인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 고인물은 신속히 빼주고 바람으로 쓰러진 나무는 세워주며 가지의 상처부위는 톱신페스트, 베푸란 도포제를 발라야 한다.

검은별무늬병, 꼬마배나무이, 복숭아순나방 등에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나무는 줄기의 햇볕 데임이 발생되지 않도록 인근의 웃자란 가지를 유인해 덮어주는 것이 좋다.

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면 토양에 물기가 있을 때 신속히 세워 뿌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잎에 묻은 흙 등을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세균구멍병, 탄저병, 진딧물, 심식나방 등에 주의해야 한다.

포도나무는 송이 다듬기와 솎기로 적정 착과량이 되도록 조절하고 봉지를 씌워 재배하는 것이 좋다.

세력이 강한 나무는 곁순이 크게 생장하므로 신초당 4∼5매 잎을 남기고 제거하며 갈색무늬병, 큰송이썩음병, 큰유리나방 등에 주의해야 한다.

김시환 경제작물팀장은 “여름철에는 과실 뿐만 아니라 과수원의 배수와 고온기간 동안 관수, 나무 가지제거 등에 유념해야 다음해에도 고품질의 좋은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