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들이 현관에서 교사들에게 인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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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이 현관에서 교사들에게 인사한 이유

  • 승인 2016-05-17 10:54
  • 신문게재 2016-05-17 5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 학생들이 중앙현관에서 출근하는 교사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 학생들이 중앙현관에서 출근하는 교사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조치원여자중, 중앙 현관서 출근 교사 환영

전교직원 캐리커처 선생님께 전달, 스승존경그림 그리기 전시

스승의 은혜 보답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캠페인



세종시 조치원여중(교장 구자일) 학생들이 5월 한 달동안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 화제다.

교내 미술동아리 ‘미남미녀4’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신나는 미술 아트 속으로 GoGo씽반’이 주관하는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진 스승존경 그림그리기 입상 우수작들을 전시하는 것이 첫 단추가 됐다.

이어 학생회와 평화감수성 동아리와 미남미녀4 동아리 학생들이 중앙 현관에서 출근하는 교사들을 맞았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그린 전교직원 70명의 캐리커처도 직접 전달했다.

‘선생님 은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캐리커처와 예쁜 카드는 학생회가 글을 쓰고, 미술동아리가 예쁘게 카드를 꾸몄다. 평화감수성 동아리는 이를 포장하는 등 세 동아리가 합작했다.

캐리커처를 받은 한 신규교사는 “이렇게 정성스럽게 그려 액자에 넣고 포장도 예쁘게 해서 진짜 고맙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된 입상작품을 본 한 학생은 “그림 속의 선생님들을 보면서 초등학교 은사님이 떠올랐다”면서 “오늘 하교 후에 꼭 은사님께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달해야겠다”는 감상평을 적었다.

구자일 교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존경 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조치원여자중은 오는 30일까지 스승존경 캠페인을 벌인다. 세종교육청 제공
▲ 조치원여자중은 오는 30일까지 스승존경 캠페인을 벌인다. 세종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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