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 전형 발표] 高2, 중심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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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입 전형 발표] 高2, 중심을 잡아라

수시·학생부 중심전형 확대… 모집정원 73%가 수시모집 서울 주요대학은 학생부 종합전형… 지방대학은 대부분 교과전형

  • 승인 2016-05-18 14:18
  • 신문게재 2016-05-19 1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현재 고교2학년이 재학생들이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이 발표됐다.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은 수시모집 규모가 더 늘어나고 그 가운데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학생부 중심 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들은 수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해지면서 수험생들의 발빠른 준비가 필요하단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학원의 도움말을 받아 2018학년도 대입 전형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수시모집 확대·학생부중심전형 확대=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73.7%를 선발한다. 전년도의 69.9% 보다 늘어나고 3.8%p증가한 수치다.

대학들이 수시모집 규모를 확대한 것은 서울대를 포함해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80% 가까이 신입생을 선발하는데다가 우수한 수험생들 대부분이 수시모집에 복수지원하기 때문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모집은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이와 함께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늘어났다. 전체적으로는 학생부 교과전형의 비중이 높지만 학생부 종합전형도 전년도의 20.3%(7만2101명)에서 23.6%(8만3231명)으로 증가했다.

지방 대학들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서울소재 주요 대학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만큼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 학생부 교과 뿐만 아니라 비교과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주요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이라면 논술고사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2018학년도 논술고사는 수시모집에서 31개 대학에서 1만3120명을 선발하는데 대부분의 대학들은 여전히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도 연세대와 서강대 성균관대를 포함한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 논술고사는 수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맞춤식 전략으로 공략해야=2018학년도에도 수험생들은 전형요소별 장단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식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및 그 외 각종 비교과 영역과 관련된 활동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맞는지를 잘 따져서 나에게 가장 적합한 유형을 찾아야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준비가 잘 되어 있든지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 준비가 잘 돼 있으면 수시모집을, 수능 성적이 뛰어 나면 정시모집에 맞추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 외 에도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다면 해당 유형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전형 요소에 대한 준비를 학기 초부터 해야 한다.

2018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기 초부터 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하면 그 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능과 학생부 관리도 철저히 해야=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수능이 모든 전형요소를 통틀어 중요한 전형요소임에는 변함이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 비중이 절대적이고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완화되고 있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볼 때 여전히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수시모집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평소에 학생부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해 학생부 관리를 전략적으로 잘 해야 한다.

학생부를 잘 받기 위한 학교 공부는 수능에도 바로 도움이 된다. 논술고사도 최근 들어 교과형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논술고사 준비도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데서 시작된다.

▲학생부 비교과 관리, 논술고사 대비도 철저히해야=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비교과 관리에도 매진해야 한다.

무엇보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다.

학생부 비교과 관리는 수시를 지원하는데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중요한 비교과는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들만이 반영된다.

공인외국어성적이나 학교 밖에서 받은 경시대회 입상 경력은 전혀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한 비교과 활동이 아주 중요해졌다.

이와 함께 논술고사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로서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 및 적성검사는 수시모집에서 주로 활용한다.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 시행 대학은 31개 대학이지만 서울소재 대학들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그 비중도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높을 것이다.

논술고사는 최근 들어 통합교과형에서 단일교과형 논술로 바뀌면서 평소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자연계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주로 시행하는데 최근에는 수리논술만 시행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논술고사에서 영어 지문을 활용하는 대학들도 있다. 논술고사가 너무 어렵다는 비판에 따라 최근에는 제시문을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출제하는 대학도 많다.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해야=수시모집은 전체 정원의 약 73.7%를 선발하는데 전년도보다 다소 늘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비율은 여전히 높다.

수시에서는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몇 차례에 걸쳐 충원을 하기 때문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대폭 줄어들었다.

따라서 수시 지원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가 됐고 수시모집에 대비해 지원 전략을 세우되 정시모집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된다.

평소에 수능 위주로 공부하되 수시모집에 대비해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 준비를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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