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무더위, 폭염대응 행동요령은?

  • 사회/교육
  • 날씨

일찍 찾아온 무더위, 폭염대응 행동요령은?

  • 승인 2016-05-23 17:38
  • 신문게재 2016-05-23 9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물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오후 12~5시)는 휴식해야

최근 갑작스레 찾아온 무더위를 얕보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더위로 걸리는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평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지켜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신신 등의 질환을 말한다. 특히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

지난해 5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감시체계로 보고된 대전·충청지역 온열질환자는 148명이었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60명(사망 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59명·사망 1명), 대전(25명), 세종(4명) 순이었다.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게 좋다.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써 햇볕을 차단한다.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보다는 휴식을 취한다.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으며,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는 피한다.

고령자와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킴으로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하는 등 건강수칙 주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23일부터 운영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