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두 번째 대기업 SK머티리얼즈(주) 둥지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두 번째 대기업 SK머티리얼즈(주) 둥지

  • 승인 2016-05-24 15:15
  • 신문게재 2016-05-24 1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오른쪽)과 임민규 SK머티리얼즈(주) 대표가 24일 세종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청 제공.
▲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오른쪽)과 임민규 SK머티리얼즈(주) 대표가 24일 세종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청 제공.

1단계 200억 투자해 6월 착공, 70명 고용... 세종시와 투자협약 체결


세종시의 두 번째 대기업인 SK머티리얼즈(주)가 명학산업단지에 입주한다.

세종시와 24일 프리커서(free cursor)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 트리케미칼사와 합작법인 ‘SK 트리켐’을 설립하는 SK머티리얼즈(주)와 명학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세종시는 2015년 SK바이오텍(주) 이은 두 번째 대기업 제조공장 유치에 성공해 SK그룹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투자는 4만2461㎡의 부지에 2단계로 나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1단계로 1만290㎡에 200억원을 투자해 6월 착공, 7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향후 수요증가 등에 맞춰 지속적인 증설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주)는 합작법인(SK트리켐) 설립을 통해 기존 삼불화질소(NF3)(경북 영주사업장) 외에 프리커서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해 명학산단 공장을 반도체 첨단소재 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SK그룹의 두 번째 투자결정에 감사하다.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용어설명

프리커서(free cursor) : 반도체 회로 위에 여러 화합물을 균일하게 증착하는 유기금속화합물. 시장 규모가 연간 7천억원 정도이며, 평균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수익 분야로 알려졌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안 확정...2027년 완공
  2. 천안도시공사-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노사 간담회 실시
  3. 대전지역 민관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우리 지역 아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정치권 힘 있는 움직임 필요"
  5. 지식재산 분쟁 국제 주도권 향한 법관연구회 발족
  1. 세종시 관계기관 '스미싱·피싱·리딩방 피해' 공동 대응
  2. 한온시스템, 2024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모집
  3.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4.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5. 충남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그림한마당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투자, 2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스템스 박승국 대표 ▲㈜넥스윌 서원기 대표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김상배 회장 ▲㈜디엔에프신소재 김현기 대표 ▲㈜에스제이 김명운 대표 ▲㈜케이이알 김민표 상무 ▲㈜플레토로보틱스 박노섭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들을 산업단지별로 나눠 살펴보면,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전자전, AESA 레이다 시험장비 등 통신 전문업체인 ㈜넥스윌..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