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반기문↑ 안희정↓…박지원의 대선주자 진단 눈길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대선출마 반기문↑ 안희정↓…박지원의 대선주자 진단 눈길

  • 승인 2016-05-24 17:40
  • 신문게재 2016-05-24 4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 반기문(사진 왼쪽) 사무총장과 안희정 충남지사/사진=연합 DB
▲ 반기문(사진 왼쪽) 사무총장과 안희정 충남지사/사진=연합 DB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선 출마할 것이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출마해도) 큰 영향력 없을 것이다.’

정치 9단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들에 대해 내놓은 진단이다.

박 원내대표는 24일 S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반기문 총장이 굉장한 권력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친박에서 옹립하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더민주나 국민의당은 자기가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체계가 잡혀 있고 새누리는 지금 현재 문제가 많지 않느냐”면서 “그래서 그쪽(새누리당)으로 갈 확률도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최근 1년간 그 분의 말씀을 보더라도 움직이고 생각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반 총장이 차기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구원투수론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총선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노다지를 캔 것”이라고 규정하며 “친노의 좀 어려운 사람들이나 정세균계 등을 다 제거시켰다. 친문세력으로 60∼70%를 장악하고 있다. 같은 친노 계열인 안 지사가 도전하는 것도 모양새가 좋겠지만 그렇게 큰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 보진 않는다”고 평했다.

그는 “더민주는 문 전 대표로 사실상 대통령 후보가 확정된 것 아니냐”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당내에 뚜렷한 충청 주자가 없는 것에 대해 “영남·충청권·수도권을 포함해서 우리가 의석수는 제대로 확보를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정당 투표에서는 제1야당, 제2당이 된 것은 그만큼 외연의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반박하며 “안철수 대표나 당에서 열심히 잘하고 당리당략적이거나 안철수 대권 가도를 맞추는 게 아니라 국가와 국민, 경제를 생각하는 국회를 해나간다면 얼마든지 우리의 승리가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