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마지막날]충남 웃고, 대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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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마지막날]충남 웃고, 대전 울었다

  • 승인 2016-05-31 17:50
  • 신문게재 2016-05-31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금13, 은16, 동20 등 총 49개 목표 달성 실패
충남 금 29, 은 28, 동 26 등 총 83개 목표 초과 달성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1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지난해와 정반대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금22, 은20, 동메달31개 등 총73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목표(금 15개, 은 13개, 동38개)를 초과 달성한 대전은 이번 대회에서 목표(금16, 은16, 동36개)에 한참 모자라는 금13, 은16, 동20개 등 총 49개의 메달을 획득,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30일까지 금메달 10개를 획득한 대전은 이날 펜싱과 복싱, 레슬링, 핸드볼에서 금메달 6개를 예상했다. 하지만, 펜싱(남중ㆍ여중 사브르)과 레슬링(자유형 76kg급 이상영)에서 금메달 3개 획득에 그치면서 끝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대전시 상황실 관계자는 “육상과 태권도에서 기대한 만큼의 메달이 나오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며 “그래도 수영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내년 대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목표(금25, 은25, 동30)에 비해 부족한 금21, 은19, 동 28 등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한 충남도는 올해 목표(금23, 은24, 동33개)를 초과하는 금29, 은28, 동26개 등 총 8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날까지 2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일찌감치 목표달성에 성공한 충남은 8개 단체 종목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마지막날까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충남은 배구(천안 쌍용중), 탁구 남초부 단체전(충남선발), 논산 강경여중이 축구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30개에 1개가 모자른 29개의 금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충남도 상황실 관계자는 “아쉽게 금메달 30개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는 의미있는 대회였다”며 “내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도로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빈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0종목 116명의 선수가 출전한 세종시선수단은 은메달 2, 동메달 7개 등 목표(6개 메달 획득)를 초과 달성했다.

세종시 상황실 관계자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목표를 초과 달성해 기쁘다”며 “돌아가면 팀 창단과 선수 연계육성에 힘써 내년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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