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제역 발생 전국 ‘최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구제역 발생 전국 ‘최다’

  • 승인 2016-06-01 15:13
  • 신문게재 2016-06-01 8면
  • 내포=구창민 기자내포=구창민 기자
충남연구원 분석 자료 2014~2016년 최근 3년간 전국 ‘최다’ 발생
반복적으로 발생가능성이 높은 농가에 대한 집중관리와 정책관심 요구
방역지역 내에 있는 비발생농가 대상의 방역관리가 급선무


충남도가 최근 3년간 구제역 발생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남 자체적인 구제역 방역 체계와 근절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일 충남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정책지도 제6호(돼지 구제역의 발생 특징 분석)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소·돼지 구제역 209건 가운데 42.6%(89건)가 충남에서 발생했다.

충남도(89건), 경기도(56건), 충북도(36건) 순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전국 발생건수의 69.4% 차지, 전국 대비 충남 발생 비중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도의 경우 전국 발생건수 42.6% 차지 전국에서 구제역 ‘최다’ 발생 지역으로 집계됐다.

도내 모두 7개 시ㆍ군에서 구제역 발생했으며 홍성군, 천안시, 논산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 지역 사육규모가 전국 최대 규모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돼지 사육규모가 큰 지역과 구제역 발생지역이 대체로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서다.

2015년 기준 전국 10,186,898두 중 충남 2,189,522두(21.1%), 전국 1위다.

홍성군(525,812두, 24.0%), 당진시(271,659두, 12.4%), 보령시(257,880두, 11.8%) 순으로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전문가는 방역 당국의 자체적인 구제역 근절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반복적으로 발생가능성이 높은 농가에 대한 집중관리와 정책관심 필요, 방역지역 내에 있는 비발생농가 대상의 방역관리가 급선무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돼지 사육 규모가 클수록 구제역 발생 비율이 높고 한 번 발생한 농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큰 농가에 대한 집중 관리와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1년부터 최근까지 구제역이 2회 이상 발생한 농가도 15개 농가로 홍성이 11개 농가로 가장 많고 천안과 보령이 각각 3개 농가와 1개 농가였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