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 소속 선수들 ‘일냈다’

  • 스포츠
  • 골프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 소속 선수들 ‘일냈다’

  • 승인 2016-06-02 16:21
  • 신문게재 2016-06-02 8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소속선수 5명 네이버스컵 골프대회 석권

류제창 최혜진 선수 개인·단체전서 우승


골프존유원그룹(회장 김영찬)이 운영하는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소속 국가대표 선수 5명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16 네이버스컵 골프대회(Neighbors Trophy Team Championship 2016)’에서 남녀 개인·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류제창(중앙대) 선수는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김영웅(함평고), 윤성호(한체대), 장승보(한체대) 선수와 함께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최혜진(학산여고) 선수 역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해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소속 출전 선수 5명 전원이 이번 국제대회를 석권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5명의 우승자들은 모두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의 원년 멤버들로 골프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수립한‘골프토탈솔루션’에 따라 1대1 맞춤훈련을 받아왔다.

출전 선수 전원 우승을 이끌어낸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성시우 감독은 “2003년 선수시절 참가해 우승했던 네이버스컵에서 제자들이 우승을 해 감독으로서 더욱 기쁘다”며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선수들이 높은 점수로 우승한 만큼 앞으로 더 큰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한 류제창 선수는 “이번 대회 골프장 거리가 길어서 부담스러웠지만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에서 배운 기술적 정확성과 숏게임으로 승부를 냈다”며 “같이 훈련한 동료들이 모두 함께 우승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에는 허미정 프로와 김혜윤 프로 선수가 소속돼 있다.

국가대표출신 성시우 감독과 코치 등 8명의 지도 아래 류제창 김영웅 윤성호 장승보 최혜진 등 국가대표 5명, 김동민 최호영 오승현 권서연 박희성 등 국가상비군 5명이 맹훈련을 받고 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카드 폐기...CTX 2개 노선 현실화하나
  2.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3. 대전역세권 개발에 지하공간 활용하자
  4. "신입 노동자 퇴근 여부도 몰라"… 한솔제지 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분노
  5. '의대생·전공의 복귀특혜 반대' 형평성 논란 확산… 국민청원 3만 6000명 동의
  1.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2. 송미령 장관, 민생회복 쿠폰 시행 대응...수해 피해 지원 지휘
  3. 농협, 폭염·수해 대응 '쿨링키트' 긴급 지원
  4.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위성 2B호 5년간 역할 톡톡
  5. 농촌진흥청,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긴급 기술지원 총력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특별교부세도 빨리 지급해달라”

이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특별교부세도 빨리 지급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폭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하고 특별교부세도 최대한 빨리 지급해달라"고 지시했다. 재난과 재해, 교통사고와 자살 등으로 인한 죽음을 언급하며 국민이 고통받는 일을 최소화하고, 소비쿠폰에 이어 부처별로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2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장에서 본 국민의 안타까운 상황들이 지금도 눈앞을 떠나지 않는다. 망연자실하게 무너진 집, 떠나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아무 표정도 짓지 못하는 그분들, 복구도 제대로 되지..

`행정수도특별법` 2025년 연내 통과...여·야 정치권 시험대
'행정수도특별법' 2025년 연내 통과...여·야 정치권 시험대

2003년 12월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국회 문턱을 넘은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이 2025년 12월 버전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초집중·과밀 병폐 해소, 지역소멸과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으로 나아갈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고착화할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결국 21년 만의 역사적 진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여·야 정치권의 진정성 있는 결단과 의지에 달려 있다. 선거용 전략의 종식을 선언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5월 1일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LH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 `가뭄 속 단비` 될까
LH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 '가뭄 속 단비' 될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이 10월에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주택 공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분양이 가뭄 속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 22일 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대동 일원에 건축면적 1만 882.43㎡ 부지에 142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1블록 13개 동 1130세대와 2블록은 6개 동 290세대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금호건설과 디엘이앤씨, 계룡건설산업이 맡았다. 이 중 1블록은 공공분양으로 진행하는데 2025년 5월 착공에 나서면서 분양을 앞두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 에너지 낭비의 주범 ‘개문냉방’ 여전 에너지 낭비의 주범 ‘개문냉방’ 여전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