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지하상가서 환경의날 기념행사

  • 정치/행정
  •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서 환경의날 기념행사

  • 승인 2016-06-02 17:43
  • 신문게재 2016-06-02 2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2일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 2일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 등 위해

대전시는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2일 오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시민, 민간단체, 그린리더,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시청사에서 개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원도심 활성화와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인 지하철 이용문화 확산,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중앙로 지하상가 공연장에서 열게 됐다.

이번 기념행사에선 케이블TV 음악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이윤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의 퓨전 국악공연과 함께 지하상가 통로에 환경시책 홍보관과 친환경 체험공간을 마련해 시민이 모이고 누구나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주변 상가는 물론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념행사는 ‘탄소 제로’를 주제로 정하고, 시민 환경보전 실천의식 제고를 위해 지역 환경인재인 충남대 남녀학생의 대전환경헌장 낭독과 환경상 시상 등 기념식, 부대 이벤트 및 각종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탄소 배출량의 50% 이상이 교통과 가정에서 배출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전은 지하철 2호선을 배터리만으로 운행하는 트램으로 추진하는 등 선도적으로 ‘탄소 제로’의 슬로시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일상생활에서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카드 폐기...CTX 2개 노선 현실화하나
  2.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3. 대전역세권 개발에 지하공간 활용하자
  4. "신입 노동자 퇴근 여부도 몰라"… 한솔제지 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분노
  5. '의대생·전공의 복귀특혜 반대' 형평성 논란 확산… 국민청원 3만 6000명 동의
  1.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2. 송미령 장관, 민생회복 쿠폰 시행 대응...수해 피해 지원 지휘
  3. 농협, 폭염·수해 대응 '쿨링키트' 긴급 지원
  4.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위성 2B호 5년간 역할 톡톡
  5. 농촌진흥청,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긴급 기술지원 총력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특별교부세도 빨리 지급해달라”

이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특별교부세도 빨리 지급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폭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하고 특별교부세도 최대한 빨리 지급해달라"고 지시했다. 재난과 재해, 교통사고와 자살 등으로 인한 죽음을 언급하며 국민이 고통받는 일을 최소화하고, 소비쿠폰에 이어 부처별로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2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장에서 본 국민의 안타까운 상황들이 지금도 눈앞을 떠나지 않는다. 망연자실하게 무너진 집, 떠나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아무 표정도 짓지 못하는 그분들, 복구도 제대로 되지..

`행정수도특별법` 2025년 연내 통과...여·야 정치권 시험대
'행정수도특별법' 2025년 연내 통과...여·야 정치권 시험대

2003년 12월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국회 문턱을 넘은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이 2025년 12월 버전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초집중·과밀 병폐 해소, 지역소멸과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으로 나아갈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고착화할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결국 21년 만의 역사적 진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여·야 정치권의 진정성 있는 결단과 의지에 달려 있다. 선거용 전략의 종식을 선언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5월 1일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LH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 `가뭄 속 단비` 될까
LH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 '가뭄 속 단비' 될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이 10월에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주택 공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분양이 가뭄 속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 22일 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대동 일원에 건축면적 1만 882.43㎡ 부지에 142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1블록 13개 동 1130세대와 2블록은 6개 동 290세대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금호건설과 디엘이앤씨, 계룡건설산업이 맡았다. 이 중 1블록은 공공분양으로 진행하는데 2025년 5월 착공에 나서면서 분양을 앞두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 에너지 낭비의 주범 ‘개문냉방’ 여전 에너지 낭비의 주범 ‘개문냉방’ 여전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