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도전하고, 함께 성장했다", 서산 청소년 74명, 바다에서 키운 리더십과 생존역량

  • 충청
  • 서산시

"배우고, 도전하고, 함께 성장했다", 서산 청소년 74명, 바다에서 키운 리더십과 생존역량

3개 청소년수련시설 연합 해양캠프 '유스! 레벨업' 성료
초록우산 서산후원회 간식 후원으로 따뜻한 응원 더해

  • 승인 2026-07-22 23: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는 청소년 74명을 대상으로 위기 대응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해양캠프 '유스! 레벨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수상안전 및 인성 교육과 더불어 생존수영, 해양레저 체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따뜻한 후원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관 기관들은 향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연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1
서산시 청소년 참여기구 해양 캠프 「유스! 레벨업」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서산시 청소년 참여기구 해양 캠프 「유스! 레벨업」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지역 청소년들이 안전교육과 해양체험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특별한 여름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내 안전교육부터 생존수영, 해양레저 체험까지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했다.

서산시 청소년수련시설인 서산문화복지센터, 해미청소년문화의집,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20일부터 21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청소년 참여기구 역량강화 해양캠프 '유스! 레벨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6년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서산시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74명이 참가해 이틀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는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 해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 성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훈희)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해 기관 간 협력 모델을 보여주며 청소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초록우산 서산후원회가 참가 청소년들을 위해 과자박스 등 다양한 간식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더해져 캠프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오전에는 안전과 인성을 중심으로 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실제 바다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교육 내용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내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조장비 사용법 등 수상안전교육 ▲환경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환경·인성교육 ▲학교폭력 및 성범죄 예방교육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응급처치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안전지식과 위기 대응 능력을 배우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물 적응 훈련과 생존수영을 실시했으며, 이어 노보트와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키웠다.

함께 힘을 모아 과제를 수행하고 물 위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또래 간 소통과 배려,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오전에는 응급처치와 안전교육, 학교폭력 및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배우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오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생존수영과 바나나보트를 체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맛있는 간식까지 준비해 주셔서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캠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석 서산문화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간식을 후원해 주신 초록우산 서산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3개 청소년수련시설이 긴밀하게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올바른 인성과 실천적 리더십,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 참여 활성화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리더십 교육, 진로체험, 자원봉사,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3.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4.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5.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1.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2.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3.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4.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특공대 투입해 제압
  5. 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대전시와 시당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