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광물자원개발 융합연구단 본격 가동

  • 경제/과학
  • 대덕특구

한반도광물자원개발 융합연구단 본격 가동

  • 승인 2016-06-07 16:50
  • 신문게재 2016-06-07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 7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반도광물자원개발(DMR) 융합연구단 현판식이 열렸다. (김해두 재료연구소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고상모 DMR 융합연구단장,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관계자)
<br />
▲ 7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반도광물자원개발(DMR) 융합연구단 현판식이 열렸다. (김해두 재료연구소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고상모 DMR 융합연구단장,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관계자)

DMR융합연구단 현판식 개최

한반도광물자원개발을 위한 융합연구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7일 본원 미래지구연구동에서 ‘한반도광물자원개발 융합연구단(DMR융합연구단)’ 현판식을 열었다.

DMR융합연구단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운영하는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으로, 남북 통일시대를 대비하고자 자원ㆍ인프라 융합기술 확보를 작년 12월 출범했다.

DMR융합연구단은 주관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협동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를 중심으로 참여기업 5개, 위탁기관 15개가 함께하고 있다.

DMR융합연구단에는 6년간 총 46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북한 지역 자원 부존 잠재성이 높은 광화대를 중심으로 자원개발에 필요한 5개 맞춤형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핵심기술은 부존자원 평가기술, 탐사예측도 향상기술, 자원개발 경제성 향상기술, 자원 활용 기술, 자원 소재화 기술 등이다.

DMR융합연구단은 자원 탐사뿐 아니라 채광, 가공, 소재화까지 가능한 ‘토털 사이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DMR융합연구단은 광물자원기술연구팀, 전략광물활용기술연구팀, 금속소재기술연구팀 등 3개 연구조직으로 나뉜다.

광물자원기술연구팀은 자원 탐사 및 부존량 평가를 위한 기술 개발을 전략광물활용기술연구팀은 채광한 광석의 선광 및 제련 공정을 위한 기술 개발을, 금속소재기술연구팀은 공정을 마친 광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상모 DMR융합연구단 단장은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광물 탐사, 채광, 가공, 소재화까지 가능한 우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통일된 남북한이 자원기술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한반도 광물자원 맞춤형 기술 개발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