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장민재, 희망 남긴 호투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 장민재, 희망 남긴 호투

8일 대전 KIA전, 5.2이닝 4피안타 3실점 2경기 연속 호투… 아쉬운 홈런 한개 내줘

  • 승인 2016-06-08 23:0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장민재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장민재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장민재가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선발진 안착에 청신호를 밝혔다.
 
장민재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타선이 8회말 대거 5점을 만들어 내며 5-3으로 역전승해 패전투수를 면했다.
 
장민재는 지난 2일 대전 SK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2경기 연속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장민재는 직구 최고 구속이 142km에 머물렀지만, 코너워크가 제대로 됐다. 여기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KIA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장민재는 6회 홈런 한 방으로 3점을 내주며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민재는 올시즌 최다 투구인 98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63개, 커브 19개, 슬라이더 10개, 체인지업 7개를 섞어던졌다.
 
1회 초 장민재는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김호령을 투수 땅볼로 처리한 후 나지완을 2루수 뜬공, 김주찬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 초에는 이범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맞은 1사 1루에서 서동욱에게 3루수 앞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장민재는 3회초 김주형을 삼진으로잡아냈지만, 이흥구에게 빗맞은 우전안타를 내준 후 강한울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호령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2루 위기를 허용했지만, 나지완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장민재는 5회 초 서동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김주형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내줬다. 이후 장민재는 이흥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강한울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장민재는 홈런 한 방에 울었다. 6회 초도 마운드에 오른 장민재는 선두타자 김호령을 스트라이크 낫 아웃을 유도했지만, 포수 조인성이 공을 더듬으며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나지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주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장민재는 이범호에게 풀카운트에 140km 직구를 던져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장민재는 필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서동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도심 출몰 없었다… 40시간 미출몰로 장기화 가능성
  2.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3. 2026 '세종사랑 맛집'은… 시민들의 선택은
  4.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개강
  5. [독자칼럼]대한민국 AI 정책 성공을 위한 'AI 도전기업 인증제(AICC)'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1. 사회 초년생 '첫 출근' 돕는다
  2.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3. 대전시 웹툰 산업 중심지 도약 위해 역량단계별 맞춤 지원 추진
  4. 악천후에 밤사이 수색중단 후 아침에 재개…포위 대신 출현 시 출동으로
  5. '이춘희 VS 조상호' 판세는… 16일 리턴매치 판가름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