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대전 전통시장 홍보 ‘전담’

  • 경제/과학
  • 지역경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대전 전통시장 홍보 ‘전담’

  • 승인 2016-06-13 17:10
  • 신문게재 2016-06-13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 대전상인연합회와 도마큰시장, 법동시장 상인들이 지난 9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가 마련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초청 행사’에 참여해 야구를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상인연합회와 도마큰시장, 법동시장 상인들이 지난 9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가 마련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초청 행사’에 참여해 야구를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도마큰시장, 법동시장과 상생협약 체결 후

시장 소식 담은 홍보물 제작해 고객에게 발송하며 홍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가 대전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돈독히 하고 있다. 시장의 소식을 담은 홍보물을 고객들에게 발송하고, 시장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통해 홍보역할을 자처한다.

13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 따르면 지역 전통시장 홍보를 활발히 펼치며 지역 백화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은 지난해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도마큰시장, 법동시장과 상생협약을 맺고 전통시장의 맛집 탐방 홍보제작물을 제작했다. 홍보물은 고객들에게 전달돼 전통시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맛집 찾는 즐거움! 함께 나누는 기쁨’을 주제로 도마큰시장 맛 집인 행복순대와 금산웰빙홍삼, 찰떡궁합 등 세 곳을 제작물에 담아 고객에게 나눠줬다. 이번 홍보물엔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 시장이 가진 특성을 즐기자는 의미가 담긴 ‘문화관광형 육성시장’ 선정소식을 고객에게 알리기도 했다.

또 오는 17일 도마큰시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웃사랑 나눔 대축제를 소개하는 글을 함께 넣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시장 상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시장 점검과 보수, 전통시장 직원회식, 랜드마크 광장에서 개최한 판촉행사, 시장 맛 집 팝업 매장 운영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지난 9일 도마큰시장, 법동시장, 대전상인연합회 상인 등 170명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전통시장 방문이 적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직원들과 상인들의 유대관계를 이끌어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관계자는 “시장 구성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느낀 부분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겠다”며 “전통시장에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상생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