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 결론에 쏠린눈

  • 사회/교육
  • 법원/검찰

권선택 시장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 결론에 쏠린눈

  • 승인 2016-06-15 18:05
  • 신문게재 2016-06-15 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16일 오후2시 전국에 생중계, 포럼의 선거법 위반 쟁점

권선택 대전시장이 선거운동전 설립한 포럼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가름 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 변론에 정치권과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오후 2시 대법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은 대법원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되며, 최초로 대법원 유튜브 라이브에서 중계할 예정이어서 지역시민은 물론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공개 변론의 쟁점은 권선택 시장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한 포럼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내용이다.

단순한 포럼이 아닌 이 기구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행사를 비롯한 지역기업 탐방, 시민토론회 등의 활동을 했고 이는 사전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설립했다는 것이 검찰 측의 주장이다.

권 시장 측은 이 포럼의 행사들은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서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통상적인 활동에 불과하고 이를 선거운동으로 보는 것은 선거운동기간 이전의 정치활동을 사실상 금지하는 결과라며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개변론에서는 정치인이 인지도 제고 등을 목적으로 선거일 기준 1년 6개월전에 설립한 단체가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유사기관’에 해당하는 지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될 전망이다.

원심에서 법원은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던 만큼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에서의 결과가 권 시장의 당선무효 여부를 판가름 짓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