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극단 '일탈' 정기공연 초대합니다

  • 문화
  • 공연/전시

직장인 극단 '일탈' 정기공연 초대합니다

'행복한 가족' 25~26일 소극장 고도

  • 승인 2016-06-16 13:57
  • 신문게재 2016-06-17 11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 극단 '일탈' 단원들의 연습장면.
▲ 극단 '일탈' 단원들의 연습장면.
직장인극단 일탈이 오는 25~26일 중구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2016 정기공연 '행복한 가족'을 무대에 올린다. 25일 오후 4시와 7시, 26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연극 '행복한 가족'은 주인공 허학순 할머니가 살아 있다면 칠순이 됐을 남편의 제사를 위해 장남과 며느리, 딸, 사위, 막내 등 가족을 불러 모으면서 시작된다.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어설픈 가족들의 모습에서 점차 서로에게 무관심해지는 현실 속 씁쓸한 가족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민복기 작가가 창작한 연극 '진짜 같은 가짜'가 돼가는 우리네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 2009년 대전의 첫 직장인극단으로 창단한 일탈은 매년 2편씩 정기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아마추어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창단 첫해 근로복지공단이 전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최한 '근로자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후 매년 근로자연극제에 참가하며 동상, 개인연기상, 특별상 등을 거머쥐었다.

현재는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의 단원 20여 명이 퇴근 후 저녁 시간마다 틈틈이 연습을 진행하며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일탈 회장을 맡고 있는 이미연(41·여) 씨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인들이 연극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쳐 퇴근 후 휴식시간을 쪼개가며 연습에 매달리고 있다”며 “프로만큼의 완벽한 공연은 아니지만 아마추어만의 신선한 해석을 토대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연극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아마추어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생활 속 예술 활동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