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희옥 위원장에 사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정진석, 김희옥 위원장에 사과

  • 승인 2016-06-19 15:31
  • 신문게재 2016-06-19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김희옥, 당무복귀는 답 안해


새누리당 탈당자 복당 처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칩거에 나섰던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는 수용했지만 당무 복귀에 대해서는 확답을 주지 않았다.

김희옥 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택 인근 커피숍에서 정 원내대표를 만나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는 진정성이 있다면 수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정 원내대표가 사과차 김 위원장을 찾아오면서 이뤄졌다.

배석했던 지상욱 대변인은 “김희옥 위원장이 정 원내대표 사과를 수용했다”고 전했으며“김 위원장은 사과 이외 사항들은 좀 더 고심하고 고민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무 복귀 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지상욱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정 원내대표와 만남에서 ‘당의 기강이 이렇게 엉망인데 내가 다시 들어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당이 이렇게 어려울 때 나로 인해 혼란이 더 가중되는 건 아닐지 고심이 깊다’고 말했다”고 지 대변인은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마음을 풀어 주십사’ 정중하게 다시 한 번 사과드렸고, 간곡하게 당무 복귀를 호소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이 성사됨에 따라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결정과 관련된 내홍이 봉합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분위기다.

다만 김 위원장이 당무 복귀와 별개로 친박계가 요구하는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 주장이 친박 비박계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