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준비는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추석 차례상 준비는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 승인 2016-09-01 12:39
  • 신문게재 2016-09-01 6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시 성수품 가격조사 결과 공개

“추석 차례상 준비하세요?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시죠.”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평균 25만4868원이며,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40%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2곳과 대형할인매장 12곳, 기업형 슈퍼마켓(SSM) 9곳, 전통시장 7곳의 추석 성수품 가격비교 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은 19만8118원이었다.

대형마트에서 샀을 때 드는 비용인 25만3151원보다 5만5000원 가량 싸게 살 수 있다.

백화점(32만5776원)과 비교해서는 12만7600원 가량 저렴했다. SSM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면 전통시장보다 4만4000여원이 더 필요했다.

34개 품목 가운데 전통시장이 다른 판매처보다 싼 품목은 대추가 전통시장에서는 300g당 3523원이 든 반면, 백화점은 7250원으로 2배 이상이 비쌌다.

대형매장에서도 6717원이 필요했다.

축산물 가운데 쇠고기 구이용 등심(300g)은 백화점이 5만700원으로 전통시장(2만4258원)보다 2배 비쌌고, 국거리(600g)도 백화점은 6만4800원으로 조사돼 역시 전통시장보다 2배 이상으로 비싼 가격을 보였다.

채소 가운데선 국산 숙주(400g)가 백화점이 2900원, 대형매장 2870원인 반면, 전통시장은 1000원이었다.

고사리(400g)도 전통시장(6067원)에 비해 백화점은 1만2120원으로 2배 이상 비쌌다.

사과(5개 기준)는 백화점(1만2790원)이 전통시장(1만125원)보다 2600원 가량 비쌌다.

한편, 올해 추석 성수품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배추가 163.7% 오르는 등 19개 품목이 상승했다. 시금치 89.3%, 밤 32.6%가 올랐다. 반면 양파 25.2%, 계란 13.6%가 내리는 등 10개 품목은 되레 가격이 하락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