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우레탄트랙 안전관리 기준 20일 발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새로운 우레탄트랙 안전관리 기준 20일 발표

  • 승인 2016-12-13 18:00
  • 신문게재 2016-12-13 8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유럽 어린이 제품 안전기준’ 적용

비소 등 유해물질 15종과 프탈레이트 6종 추가


새로운 우레탄트랙 안전관리 기준이 이르면 오는 20일께 발표될 전망이다.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그동안 멈췄던 학교 운동장 우레탄트랙 교체 사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새로운 KS 기준은 ‘유럽 어린이 제품 안전기준’을 적용해 기존 4종(납, 카드뮴, 크롬, 수은)이었던 유해물질 관리 대상을 비소, 아연, 알루미늄 등 중금속 15종과 프탈레이트 6종을 추가해 25종으로 강화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들이 유해물질에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 어린이 제품 안전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중금속과 함께 플라스틱 물질을 유연하게 만드는 화학약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6종이 모두 유해물질로 지정됨에 따라 업체는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인체에 해롭지 않은 새로운 가소제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우레탄트랙 설치시 준공검사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준공검사는 완공된 트랙에서 시료를 채취해 진행할 수밖에 없어 트랙 손상은 물론 미관상 좋지 않아 그동안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트랙 교체와 관련, 대전 지역은 총 64개교의 우레탄트랙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으며, 이중 27개교는 마사토(4개교 유보), 37개교는 우레탄트랙 재시공을 희망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추경에서 16억8300만원, 국고예비비, 특별교부금으로 29억7200만원 등 총 46억원의 우레탄트랙 철거 및 교체비용을 확보해 마사토 교체를 희망한 학교부터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사토 교체를 희망한 27개교 중 23개교는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나머지 학교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교체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그동안 업체 의견수렴과 전문가 회의를 모두 마치고, 시험도 완료했다”며 “20일께 강화된 기준이 발표되면 관계 기관과 협조를 통해 최대한 빨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