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시장, 춘추전국시대 광불케해

  • 정치/행정
  • 세종

부동산 중개시장, 춘추전국시대 광불케해

  • 승인 2017-03-15 13:38
  • 신문게재 2017-03-16 7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직방, 다방, 한방 등 포털 이외의 부동산 매물정보 서비스 나와

충북 기반으로 세종 매물 시장까지 넘보는 지역 스타트업도 서비스 선보여


오프라인이 주축되었던 부동산 중개시장이 온라인 서비스로 확장되면서 중개시장의 춘추전국시대를 광불케하고 있다. 국내 1,2위 대형 포털의 전유물로만 인식됐던 매물 정보 서비스가 다양한 정보 및 중개서비스 업체로 분산됐을 뿐더러 최근에는 지역에서도 스타트업 중개서비스가 탄생하면서 중개 서비스가 다원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성장한 업체는 ‘직방’, ‘다방’으로 이들 업체는 기존 네이버, 다음의 부동산 서비스에서 차별화해 고객중심의 중개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이미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 나선 상황이다.

여기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역시 ‘한방’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기존 회원사 다수의 매물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개별적인 공인중개사들이 수요자를 찾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뒤따르다보니 그동안 포털 서비스를 통한 매물 광고 등에 나섰다.

그러나 허위 매물 등 온라인 매물 정보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점을 공략해 ‘직방’, ‘다방’등 스타트업이 중개시장의 매물 정보 서비스를 고객화시켰다는 것.

이런 가운데 충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세종지역으로 확대하려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한 스타트업이 내놓기도 했다.

‘모야’라는 앱을 통해 부동산 정보 등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면 그에 맞는 키워드를 분석해 실제 답변이 가능한 공인중개사에게 연결해주면서 중개 확률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창업진흥원 스마트창작터 경진대회에서 지원을 받은 업체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까지 등록하면서 색다른 중개 매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인중개사 회원이 100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같은 부동산 중개 지원 서비스가 다각화되면서 공인중개사들이 기존의 특정 서비스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인중개사들이 그동안에도 고민했던 광고비 대비 효과가 없었던 홍보 방식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변화과 예상된다.

또 부동산 시장에 대한 문외한인 일반 수요자들이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에만 의존했던 것과 달리, 다양한 매물 정보 서비스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보니 허위 매물에 대한 피해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사무실로 방문하는 고객을 잡는 게 최선이다보니 비싼 가격에 광고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제부터는 수요자와 좀더 가깝게 갈 수 있는 그런 서비스에 매물 정보를 내놓고 매물 중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