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유학생 에드나, 각계 도움으로 수술 성공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유학생 에드나, 각계 도움으로 수술 성공

  • 승인 2017-03-15 15:30
  • 신문게재 2017-03-16 2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3차례 수술…건강 회복중

아프리카 유학생이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으로 웃음을 되찾았다.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어학연수생 에드나(26)씨는 아프리카 베냉(Benin) 공화국 출신으로, 3년 전 고국에서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골프존문화재단을 비롯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지난달 27일 충남대병원에서 첫 수술인 왼쪽 다리 정강이 부분 골절 접합 수술을 시작으로, 12시간에 걸쳐 장시간 방치돼 괴사한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다.

한국에 보호자가 없는 에드나씨는 수술후 이영조 한국어교육원 교수를 비롯한 담당 교사들의 도움으로 회복에 들어갔지만, 피부이식 부분의 혈관이 막혀 급하게 2차 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나 4시간에 걸친 2차 수술에도 극심한 통증과 혈관 막힘현상이 지속되면서 에드나씨는 8시간의 긴급 3차 수술까지 받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에드나씨는 이 교수를 비롯한 담당 교사들의 도움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통증으로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지만 이제는 동료들과 농담도 나누며 한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에드나씨는 “바쁜 일상을 쪼개가며 자신을 간호해 준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선생님들과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회복돼 예전처럼 한국어공부를 계속해 나가고 싶다”며 “자칫 치료시기를 놓쳐 영구장애가 될 수 있었지만 온정의 손길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퇴원하면 고마운 분들을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5.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