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공약탐구]충청권 역사적인 성지 문화벨트 만들자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충청공약탐구]충청권 역사적인 성지 문화벨트 만들자

  • 승인 2017-04-19 19:01
  • 신문게재 2017-04-20 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당진(솔뫼성지), 서산(해미 순교 성지) 등

당진 솔뫼성지를 비롯해 서산 서산 순교 성지 등 국내·외 신자를 비롯해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충청권 천주교 성지와 유적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충남지역 천주교 유적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계기로 역사적인 순교 성지에 대한 문화벨트를 구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19일 천주교 대전교구에 따르면 관할 구역 내인 충남지역에는 모두 18개소의 성지가 위치해 있다.

이는 타 시·도 교구 대비 가장 많은 것으로 수원교구가 14개소, 전주교구가 11개소, 서울 대교구가 10개소, 부산교구가 8개소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여기에 충남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주교 성지와 유적이 있으며, 지역적 특수성과 보편성을 갖추고 있는 점에서 문화유산 등재의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지난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읍성을 방문해 세계적인 천주교 성지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4년 1752만 905명이던 관광객은 2015년 1873만 1870명으로 증가하는 등 관광객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이유다.

실제로 충남도는 교황방문 이후 지역 천주교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후속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아산, 당진, 서산 등 교황순례길 1~3코스에 이어 2015년 홍성~청양~보령 등 하부 내포길 성지순례길 4~6코스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교황방문을 하나의 요소로 역사문화옛길 조성 사업(국비 9억,시ㆍ군 9억)으로 안내표지판, 상징조형물, 휴계시설, 쉼터조성 등을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화계 역시 천주교 유적지 세계유산등재와 함께 지역사회와 천주교 역사 문화자원과 통합을 추진하고 세계인이 찾을 수 있도록 명소화한 ‘역사문화관광지’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성지를 연계하고 문화재 지정 등을 통해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고 홍보를 강화한다면 역사·문화·관광자원화 가능성이 충분한 곳이라는 것이다.

충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지로의 상징성도 충분하다.

도 관계자는 “교황방문 후 내포지역 천주교 역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며 “충남도가 도내 천주교 유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다양한 학술적 연구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2.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3. 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4.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5. 하나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지점' 이전 개점식 열고 본격 출발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 장중 6000선도 내줬다... 10% 이상 폭락에 개미들 '패닉'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내주며 10% 이상 폭락하는 등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과 여느 종목할 것 없이 내림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1만피'을 외치던 개인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며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32.12(-10.84%) 하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400.27로 개장했으나, 한때 5992.91로 -11.29%까지 밀리면서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