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자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할까?

  • 사회/교육
  • 환경/교통

우리집 자연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할까?

환경부, 전국 1만가구 라돈 실태조사
문 자주열지 않는 겨울철에 수치 높아져

  • 승인 2017-11-10 10:52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라돈실태조사
환경부가 전국 주택 1만 가구에 대한 라돈실태 조사를 벌인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전국 주택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주택을 방문해 라돈 검출기를 설치·수거하는 방식으로 라돈 실태를 조사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실내 라돈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전국 주택 실내 라돈조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라돈 조사는 전국의 단독, 연립, 다세대 등의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이전 조사 결과, 토양의 영향을 많이 받는 주택에서 검출된 라돈 농도가 아파트에 비해 2배 이상 높았기 때문이다.

2011~2016년 조사에서 라돈 농도는 단독 주택의 경우 131.2Bq/㎥, 연립·다세대 주택은 81.6Bq/㎥로 나타났으며, 아파트는 65.5Bq/㎥이었다.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은 148Bq/㎥이고, 신축공동주택 권고기준은 200Bq/㎥다.

토양, 암석 등에 존재하는 라돈 등 자연방사성 물질은 주로 건물 바닥이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므로 지하나 1층 건물의 실내공간은 상대적으로 라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주택 라돈 조사는 토양과 실내의 온도 차이가 크고 여름철에 비해 환기를 자주 하지 않아 실내 라돈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읍·면·동별로 선정한 주택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라돈 검출기를 설치하고, 90일 간 측정한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실내 라돈 농도가 높은 주택은 실내 라돈 저감 시범사업, 저감 상담(컨설팅), 라돈 알람기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명희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주택 라돈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2.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3.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4.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5.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