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83.3%"양기대 시장, 일 잘하고 있다"

  • 전국
  • 경기

광명시민 83.3%"양기대 시장, 일 잘하고 있다"

  • 승인 2017-11-25 08:02
  • 임민일 기자임민일 기자
광명시민 10명중 8명 이상이 양기대 광명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국내 3대 여론조사 기관인 칸타(KANTAR)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1월17일부터 3일간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양기대 시장의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83.3%로 지난 6월 86.6%에 이어 또다시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시정평가 긍정 이유로는 도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56.6%,

복지 안전망이 잘 구축돼있다 17.4%, 일자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4%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의 긍정평가 이유로는 '도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느낀다 (56.6%)'가 가장 높게 나왔다. 광명시는 그동안 광명동굴 개발, KTX역세권 개발, 이케아 등 대형유통기업 유치, 중앙대학병원 유치를 통해 서울의 전형적인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로 변모해왔다.

또한 '복지안전망이 잘 구축되어 있다(17.4%)', '광명시만의 특화된 공공일자리 제공 및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7.9%)',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6.7%)',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6.2%)'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의 복지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68.3%

광명시는 양기대 시장의 공약대로 복지예산 비중을 40%대로 확대하여 복지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해왔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복지동', 맞벌이 부부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전국 최초의 '아이안심 돌봄터' 운영 등 생활밀착형 복지행정으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여왔다. 이러한 결과 68.3%의 시민들이 광명시의 복지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복지예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광명시는 올해 3월부터 1981년 개청 이래 최초로 '채무없는 도시'가 됨으로써 재정역량이 더욱 건전해졌다. 이는 광명동굴 개발, 기업유치 등으로 세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정여력을 복지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냄으로써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광명시 초중고 Non-GMO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지원사업 잘한 일 83.4%

광명시는 올해 초부터 높은 교육비 부담을 덜고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초중고 Non-GMO(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중고 신입생 무상 교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시민이 83.4%에 달했다.

경기도 최초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시민 85% 이용하겠다

KTX광명역에 경기도 최초로 도심공항터미널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모든 해외여행객의 탑승 수속이 가능하게 되어 여행객의 이동편의가 향상되고 KTX광명역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시민들 85%는 해외여행 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KTX광명역 유라시아 출발역 조성사업 추진에 77.9% 동의

광명시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KTX광명역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동의 의견은 지난 6월 77.2%에 이어 77.9%를 보여 'KTX광명역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 추진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광명동굴이 광명시 도시브랜드를 높였다(89.5%), KTX광명역세권 개발이 도시가치 상승에 기여했다(83.6%) 등 광명시 역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의 성장과 복지확대에 시민들이 체감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매우 고무적"이라며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칸타(KANTAR) 퍼블릭이 1대1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전화번호 추출은 RDD(Random Digit Dialing)방식이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KTX광명역세권 중앙대학교 병원 유치 협약식 및 설명회
KTX광명역세권 중앙대학교 병원 유치 협약식 및 설명회
광명=임민일 기자 immin7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카드 폐기...CTX 2개 노선 현실화하나
  2.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3. 여섯권 수첩에 담긴 자필 일기 223편… '김대중 망명일기' 발간되다
  4. 희망의책 대전본부, 제18회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올해의 책 선정
  5. 대전 6개 교사·공무원노조 "정치기본권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1. 충남 수해지역 도움 손길 이어져
  2.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3. 35도 폭염에 오전부터 대전·충남 온열질환자 속출
  4. 충남대 '대외협력추진위원회' 위원 41명 위촉… 지역사회 연계 강화
  5. 안철수, "보 철거보단 지류 정비하는 쪽으로"… 이재명 4대강 재자연화 재검토 필요

헤드라인 뉴스


행복청, `행정수도청` 격상? 행정수도특별법 통과에 달렸다

행복청, '행정수도청' 격상? 행정수도특별법 통과에 달렸다

2006년 개청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20년 만인 2026년 '행정수도청'으로 격상된 조직으로 탈바꿈할지 주목된다. 행복청은 2030년 세종시 국책사업 완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으나 수년째 2000억 원 안팎 예산으로 축소된 조직을 운영해왔다. 행정수도청이란 새 이름 부여는 5월 1일 조국혁신당, 6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통과 여부에 달려 있다. 2003년 12월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 이후 22년 만인 올해 12월 국회 문턱을 다시 넘는다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완성에 한걸음 더..

장동혁 “12·3 비상계엄 민주·국힘 모두 책임”… 대표 출마선언
장동혁 “12·3 비상계엄 민주·국힘 모두 책임”… 대표 출마선언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23일 12·3 비상계엄 유발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에게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과 지지 기반이 취약한 지역 인사 중용 등의 공약도 제시하며 소위 ‘영남 자민련 탈피’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박물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은 수단이 잘못되기는 했지만,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의회 폭거를 저지른 민주당에 커다란 책임이 있고 그에 맞서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내부총질만 일삼았던 국민의힘에게도 나머..

행복청,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대응
행복청,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대응

행복청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을 전제로 한 실행 로드맵을 추진한다. 행정수도 추진을 공약으로 내건 대통령실과 이미 국회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실행 중인 국회 사무처 협의를 전제로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기는 각각 2029년, 2033년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 당시에는 각각 2027년 완공으로 제시된 바 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2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의 경우, 처음엔 부분 이전으로 검토를 했던 적도 있다. 지금은 완전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물품 점검

  •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