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진천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최병은외 관계자 4명은 진천군청을 찾아 소고기 국거리용 250상자(금500만원상당)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최병은 조합장은 "소외된 우리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힘쓰며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진천축산농업협동조합은 축산물의 구매·판매·가공·마트 등의 유통 사업, 한우 개량 사업, 축산 분뇨 수거 사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임원진 10명을 비롯하여 대의원 47명과 축산계장 9명, 직원 46명이 근무하고 있다.
같은날,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건명의료재단 진천성모병원 임정일 원장과 병원 관계자들도 진천군청을 찾아 김치 10kg 40상자와 라면 40상자(금200만원상당)를 불우이웃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물품을 전달한 임정일 원장은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진천군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식료품은 기초푸드뱅크와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되어 취약계층의 부식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1999년 7월 개원하여 2016년 현재 정형외과, 외과, 신경과 등 12개과를 운영하고 있는 진천성모병원은 수익의 지역 환원 및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2800만원 상당의 부식 및 생필품, 김장김치 등을 지원해 왔으며,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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