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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청회는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의 기본원칙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 청중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공청회는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해 그동안 세 차례 회의 및 한 차례 간담회를 열었지만, 이 과정에서 선거구 획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모아 진 이유에서다.
이현국 대전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곽정철 정의당 대전시당 사무처장과 노승연 유성구의회 의원,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 이기동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김종남 대전 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 이후에는 청중의 질의 및 토론자의 응답이 이어지며, 획정위원회는 공청회에서 제기될 다양한 의견을 수렴·선거구 획정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획정위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광역의원 선거구 및 자치구의원 총정수가 확정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 보고서 최종안을 만들어 대전시장에게 제출한다.
시는 획정보고서에 따라 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시의회 의결로 오는 6월에 열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자치구의원 선거구가 최종 확정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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