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아침마당'화면 캡처 |
‘아침마당’에 작곡가 박현진의 아들이자 가수인 박구윤이 출연해 노래 ‘뿐이고’에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스타 작곡가들의 딴따라 인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호섭, 박성훈, 김동찬, 박현진, 김병걸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토불이’ ‘네박자’ 등을 작곡한 작곡가 박현진은 아들 박구윤에게 준 노래 ‘뿐이고’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박현진은 “처음 박구윤에게 ‘말랑말랑’이라는 곡을 줬는데 잘 안 돼 초조했다”면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한테 좋은 곡 주고 아들한테는 좋은 곡 안준다고 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노래는 15분 정도 걸려 만들어냈는데 ‘뿐이고’는 3개월이 걸렸는데 다행히 잘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아침마당’ 무대에 가수 박구윤이 등장해 ‘뿐이고’ 노래를 불렀고, 아버지 박현진과 함께 ‘나무꾼’의 무대를 소화했다.
또한 박구윤은 “처음 ‘뿐이고’ 노래를 받고 잘 될까 걱정 돼 박상철을 찾아갔다”면서 “찾아가서 노래를 불렀더니 박상철이 ‘이 노래 안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고 말해 믿고 불렀다”고 밝혔다.
한편 KBS1 ‘아침마당’은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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