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문봉길 대전지법 서산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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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물]문봉길 대전지법 서산지원장

검사 임관 후 판사 전직한 '문무' 겸비한 법관
공주사대부고- 성균관대 출신
"지역 소통 강조하는 법원상 세울 터"

  • 승인 2018-02-15 07:42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문봉길
신임 대전지법 서산지원장에 임명된 문봉길 부장판사
문봉길 대전지방법원 부장 판사가 대전지법 서산지원장(47)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오는 26일 자로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등 법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문 지원장은 부여 출신으로 공주사대 부고, 성대 법학과를 나온 뒤 제37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7기)에 합격했다.

2001년 검사에 임관돼 대전지검과 대전지검 공주 지청에서 근무했다.



2006년 검사에서 판사로 전직한 후 줄곧 대전고법 관내 법원에서 공보 판사, 형사 단독재판을 맡아왔다.

이래서 검찰과 법원의 입장을 반영하는 판결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대전지법 공보 판사 시절, 지역 언론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법원의 문턱을 낮췄고, 난치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법관 체험을 하는 등의 대민 행사를 기획해 호평을 받았다.

문 부장판사는 2016년 대전지방변호사회가 실시한 법관평가 결과, 우수법관으로 선정되는 등 원만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봉길 지원장은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는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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