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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 촉구 천만인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세계여성평화그룹 대전지부> |
이날 서명활동을 통해 IWPG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박순좌 위원장)가 지구촌 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근간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진행 중인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촉구' 천만인 서명 캠페인 동참인원은 200만 명을 돌파했다.
조백리 대전지부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그동안 우리가 염원했던 결과인 것 같고 예전과 다르게 한반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평화! 새로운 시작 슬로건처럼 남북정상이 조국과 국민을 생각해 평화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는 시작점이며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의 소원인 통일과 세계평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명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김순영씨는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남북정상 회담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전쟁이 끝나고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하루 빨리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고향에 있는 가족과 속히 만나고 싶은데 무엇보다 통일의 그날까지 부모님께서 꼭 살아계셔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윤현숙 IWPG 본부장은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인 지난 26일 임진각 조국통일선언비 앞에서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 촉구 선언문을 발표 및 평화걷기대회를 진행했다.
향후 IWPG와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조직위원회는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촉구' 천만인 서명 캠페인 결과를 UN에서 발표하고 미국, 중국, 북한, 대한민국 정부에 전달 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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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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