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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영 시인 |
고단한 귀향길
얼마 만큼의 가시밭길을 걸어
예까지 온 것인지
작은 어깨에
무거운 짐 가득
내려놓고 나서야
운명이 보였을까
그 큰
우주의 다리
건너왔음에도
풀지 못한 윤회의 매듭
서원의 길 걷기 위함이었나
속세에
떨구고 온 꿈 대신
야무진 고사리손엔
백팔번뇌 염주를 꿰고 앉았네
아, 반야사
법성의 뜰에도
푸른 소망의 싹이 돋아나려나.
□妙蓮 이설영 시인은?
시인, 문학평론가
현거주지:대전
[1998]산악정보신문
신춘문예 詩부분 대상 당선으로 첫 데뷔
월간문학세계 詩부분 등단
백제문학 문학평론부분 등단
한하운(하운문학상)대상수상
선진문학 (대표)
저서 : 인연하나 사랑하나
동인시집 : (선진문학발간)민들레 7권째
"선진문학 주최"(소록도 시화전)매년
"선진문학 주최"(영동 노근리 평화공원 시화전)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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