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내서 안계마을 태림돼지국밥 "장터의 구수한 사골의 찐한 맛"인기

  • 전국
  • 부산/영남

[맛집탐방]내서 안계마을 태림돼지국밥 "장터의 구수한 사골의 찐한 맛"인기

가마솥 24시간 돼지고기와 사골을 한약재와 끓인 국물 맛.
정성들인 밑 반찬 서비스 만점 주인의 후덕한 인심덕에 입소문 .

  • 승인 2018-05-07 10:06
  • 최성룡 기자최성룡 기자
KakaoTalk_20180506_111005856
[맛집탐방]내서 안계마을 태림돼지국밥 "장터의 구수한 사골의 찐한 맛"인기
돼지국밥하면 당연히 국물 맛 이다.국물 맛이 좋고 기름이 안 뜨니깐 뒷맛이 깨끗하고 좋다.여기에 수육의 고기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한 가격이다.이렇다 보니 미식가들은 물론 주위에 입 소문이 난 맛집이 있어 필자가 찾아보았다.

이날 필자가 찾은 내서읍 중리 안계마을'안계초등학교 앞 어울림 빌라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태림돼지국밥"집 홀 안을 들어서니`여주인과 대학생으로 보이는 딸이 알바로 일손을 돕는다.열다섯평 남짓 분위기는 그냥 어느 식당과 같은 느낌이다.그런데 그냥 맛으로 판단하고 싶다.

지난 2년전"태림국밥"9사장 권태림)이란 상호로 오픈을 했다.는 국밥집 주인은 옛날부터 요리에 취미가 있다 보니 장터국밥집과 맛집을 두루 다니며 시식을 하며 노하우르 쌓아 국밥집을 시작 했다.그렇다 보니 맛 에 승부랄까 이제 꽤 많은 단골손님이 생겼다.

KakaoTalk_20180506_110957485
[맛집탐방]내서 안계마을 태림돼지국밥 "장터의 구수한 사골의 찐한 맛"인기
주인장의 숙련된 비법은 국산 재료와 사골 그리고 온갖 한약제를 넣고 가마솥에 24시간 푹 끌인 국물이 진국이다.특히 돼지수육.국밥'은 옛부터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했던 우리 생활 속의 토속음식 돼지국밥이라는 장점도 가세를 했다.



또한 요즘은 야유회나 산악회 등 많은 모임행사들 때문에 주문이 쇄도하다.돼지수육등 미리 주문하여 별미삼아 국밥을 포장한 것 가지고가서 야외에서 데워 먹기가 좋다며 많은 주문이 들어온다.

제가 함안 장에 가서 장터국밥을 맛을 보고 국밥 맛에 반했던 기억이 남 다름니다.그때 먹어본 그 맛을 그리워했는데 제가 국밥집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누구나 직업에 대한 사연은 다 하나씩 갖고 있는것 같아요.

KakaoTalk_20180506_111016969
[맛집탐방]내서 안계마을 태림돼지국밥 "장터의 구수한 사골의 찐한 맛"인기
30여년 장터국밥집을 하는 친구 어머니를 통해 국밥의 노하우를 배웠다. 처음에 국밥집'을 시작하기전 가족들에게 국밥을 끌여 시식을 시켰었죠, `집에서 국밥`을 만들어 가족들이랑 먹었는데 가족들이 "참 맛있다고 하여 이때부터 자신감이 생겨났답니다.

"태림돼지국밥"을 개업한이후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중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그 다음부터 국밥먹고싶어 할때는 항상"태림국밥"이집으로만 옵니다. 옆에는 민물횟집등 여러 음식점이 있지만 옛날부터 돼지국밥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꼭 국밥집을 찾는다,고 함께한 손님은 말한다.

함께한 손님은 이집에 자주 오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수육이나 국밥은 국물에는 알아서 간 이 맞고요, 고기도 괜찮고,특히 국물이 뼈사골로 만들어서 인지 전혀 기름이 안 뜨고 국물뒷맛이 시원해서 술안주로는 안성맞춤이죠 그렇다고 유별나게 맛있다.가 아니고요,라며 농담 섞인 감탄사를 늘어놓는다.

KakaoTalk_20180506_111023741
[맛집탐방]내서 안계마을 태림돼지국밥 "장터의 구수한 사골의 찐한 맛"인기
그냥 돈이 아깝다고 느낄만한 그런 맛은 아닌 어디갈지몰라 고민할필요없이 그냥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그런 곳 손님이 원할 경우 고기와 국물까지도 이곳에서 포장해서 집에서 데워먹을 수 있게 포장서비스까지 그런 점이 아주착한 음식점이다.

지난2006년도 마산시 시절 당시 향토전통음식심의위원가 발표한 마산의 먹거리 아구찜, 전 어회, 복요리, 미더덕, 국화주로 최종 결정했는데 심사위원회에서 마산9景5味'로 관광자원을 브랜드화 하여 그때당시 마산을 찾는 관광객과 미식가들에게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말한 기억이 난다.

서민들이 즐기는 아구찜, 복요리, 전어회, 생선국, 장어구이, 통술, 미더덕, 국화주, 몽고간장, 파프리카, 멸치젓갈 등 11개 품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되었는데 전 국민이 즐겨먹는 돼지국밥이나 돼지수육이 포함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KakaoTalk_20180506_111149289
[맛집탐방]내서 안계마을 태림돼지국밥 "장터의 구수한 사골의 찐한 맛"인기
태림사장은 자신의 이름이 상호가 됐다.태림국밥집에 오시는 손님은 국물과 고기는 무한 리필이다.그만큼 인심이 후하다. 특히 조미료 안쓰는게 이집의 특징이다.조미료가 안 들어가면 음식에 "맛을 내기가 힘"든다. 하지만 양파와 각종 우리농산물로 양념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요리사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끝없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라고 했듯이 어떠한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불굴의 의지로 오늘을 이겨내야 한다며 앞을 향해 나아가며 또한 어차피 한번밖에 주워지지 않은 인생 가족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영광된 삶이라고 여기고 있다.

권태림 사장은 장터 국밥집을 25년간 운영한 친구엄마한데 요리법을 직접배웠다.또 함안지역에서 마산생아구찜집을 경영한 경험이 있는 그녀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경력을 쌓은 소유자다.수육과 국밥' 그외 요즘은 자신 있게 내놓는''야채찜닭'특별메뉴'로 손님에게 자신 있게 권하고 있다.

11111111111
[맛집탐방]내서 안계마을 태림돼지국밥 권대림 사장 "장터의 구수한 사골의 찐한 맛"인기 를 차지하고 있다.최성룡기자.
지금 국밥집 운영하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인간은 교육에 의해서만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남다른 교육철학을 가진 권태림 사장은"현재 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 4학년 재학 중에 있다.그런데 지금 가장 가까운 사람이 힘들어 할때 마음이 아프다,이 때문에 졸업 후 복지에 관련된 자격증을 손에 쥐게 되면 이웃과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며 눈시울을 적신다.

한편 항상 건강하고 진실된 삶,보람과 긍지에 찬삶, 후해 없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추구해온 그녀의 진솔함이 정성이 담긴 국밥 한 그릇에 담겨 있음을 엿 볼수 있었다.

내서읍 삼계에서 안계마을 방향으로 조금위로 올라가면 안계초등학교 앞 태림돼지국밥집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태림돼지국'은 음식에 필요한 모든 부식재료는 중리 농수산물에서 그날 싱싱한 식재료가 들어오기 때문에 믿고 드셔도 좋다고 주인장은 미식가들에게 권하고 있다. 주문예약은 055-232-4114 번 이다.


경남=최성룡 기자 chal37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3.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4. 충남창경센터,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5. 한기대, 독일·프랑스 전문가 초청 '국제 직업교육훈련 콘퍼런스' 개최
  1.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군 결성면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2.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3. 천안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 실시
  4.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워크숍' 진행
  5.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