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대 총선 이후 2여년 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 섰다" 며 "2년 전보다 훨씬 더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과 힘을 합쳐 의지를 갖고 수립하는 지역발전 전략은 우리 제천·단양이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이 분명하다" 며 "제천·단양 지역이 또다시 소외되느냐 비약적인 발전을 토대를 쌓느냐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대한민국은 역동적으로 변해 가는데 우리 지역은 연이은 지역 국회의원의 사법처리로 지역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했고, 대형 화재 참사로 인한 지역민 전체의 트라우마를 시급히 극복하지 못한 채 여전히 침체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2년 동안 한 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오로지 지역민과 함께 했고, 동네 곳곳을 다니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다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천·단양지역은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지난 11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재선거가 치러진다.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