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용어사전] 유선호도 동참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뭔가요?

  • 문화
  • 시사용어

[시사용어사전] 유선호도 동참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뭔가요?

  • 승인 2018-06-12 11:38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최근 스타들이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인증하는 게시글을 연이어 올리고 있어 화제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유행이 아닌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는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 축색 경화증, 일명 루게릭 병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를 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면 된다.

이 운동은 2012년 미국의 한 투자회사 매니저 출신인 故 코리 그리핀이 자신의 친구가 루게릭 병을 앓고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기획한 것이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4년 6월 미 골프선수 크리스 케네디가 얼음물로 샤워를 한 후 조카에게 다음 참여를 부탁했다. 루게릭 병을 앓고있는 남편을 둔 이 조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했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ibc2
▲출처=유선호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한편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 국내 캠페인은 지난달 29일 션이 시작했으며 12일 현재까지 유명인 등 기부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ibc1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그 중에서도 아이돌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 지난 8일 가수 유선호가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고 둥지탈출에 함께 출연한 SF9의 찬희, 솔로 데뷔를 앞둔 김동한, 배우 정우일을 지목했다. 이를 본 유선호의 팬들은 기부에 동참해 훈훈한 아이돌 팬 문화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