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은정 사회복지사,백진영 작가, 김형식 관장, 김나현 작가, 김진영 작가 |
‘캘.작.모‘는 100인의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며 작가들의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캘리그라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캘.작.모, 붓+’ 사업은 '가치에 붓의 힘을 더하다'라는 의미의 부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100인의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해 캘리그라피 작품을 기부하고 이를 적절하게 활용해 복지관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캘.작.모’ 모임을 처음 시작한 김나현 작가(대전 아인캘리그라피디자인학원장)는 "이 활동에 참여한 전국의 작가들 모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취지의 ‘캘.작.모, 붓+’ 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에 즐거운 마음으로 재능기부에 임했다"며 "가치 있는 일에 작품을 사용하고,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100인의 작가를 대표해 말했다.
김 관장은 특히 “캘.작.모, 붓+(캘작모 붓더하기) 사업을 통한 작품기부는 분기별로 연 4회 진행된다”며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작품을 선물하거나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와 판매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