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지 않고 일반교과를 영어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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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지 않고 일반교과를 영어로 배워요”

충북국제교육원,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몰입형 수업

  • 승인 2019-01-07 10:12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은 해외를 가지 않고도 일반교과를 100% 영어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교육원 교수부(진천)와 청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수부에서는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등영어심화과정 1~2기를 기별 2주씩 합숙형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은 진천·괴산·증평·음성군 지역과 청주시 읍·면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청주센터에서는 7~18일 2주간 1기를 운영하며 통학형 과정으로 청주시 동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8~10명씩 구성된 학급에서 원어민 교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교과수업(역사·과학·수학 등)과 상황체험학습(병원·쇼핑·식당 등), 클럽활동, 보드게임, 골든벨, 영작문 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영어권 나라의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글로벌 사고방식을 배우게 된다"며 "사교육비 절감과 해외 어학연수 대체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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