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휴식터 덕진공원, 아동친화공간 된다

  • 전국
  • 광주/호남

전주시민 휴식터 덕진공원, 아동친화공간 된다

  • 승인 2019-02-07 08:36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clip20190206225641
덕진공원 야경 (사진제공 = 전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시가 전주시민들의 휴식 장소인 덕진공원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놀 권리를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전북 전주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까지 총 9억7,0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의 대표 명소인 덕진공원에 아동친화공간인 '맘껏 숲, 맘껏 하우스'를 조성한다.

전주시 등 참여기관들은 앞서 맘껏 놀이터(가칭)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자해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이 가능한 놀이 공간의 기능을 갖춘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를 함께 조성키로 결정했다.

먼저, 덕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는 맘껏 숲에는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다이나믹한 놀이가 가능한 대규모의 지형 공간과 함께 ▲무지개다리 ▲다목적마당 ▲은행나무플랫폼 ▲슬라이딩 가벽 ▲물 덤벙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유로운 활동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맘껏 하우스는 맘껏 숲의 기능을 보완하는 놀이와 문화, 편의시설을 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맘껏 숲을 보다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휴식공간이자 보호자의 대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경관심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공사에 착수,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현장에 놀이활동가 등 관리 인력을 배치해 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들의 놀이 본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가 운영되면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기 주도적인 놀이문화 형성에도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그간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5차례의 업무협의와 10회에 걸친 아동 참여 워크숍 등을 거쳐 환경단체와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 국장은 "아이들의 미래가 곧 우리의 미래다. 도심 곳곳에서 '야호'를 외치며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아동친화공간 '맘껏 숲, 맘껏 하우스'가 아동의 놀 권리를 온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야호 프로젝트'를 통해 야호 숲 놀이터와 야호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해왔으며, 오는 2020년까지 11개 시립도서관에 도서관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는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행복한 책 놀이터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4.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5.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1.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2.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3. [단독]단양수중보 3억6000만원 소송…관리책임 갈등 다시 법정으로
  4.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5.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헤드라인 뉴스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사업을 확장하지도, 나가지도 못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역시 쉽게 들어갈 수 없다. 지역 산업의 기반이 돼야 할 산업단지가 입주업종 제한 규제로 기업의 이동과 성장을 되레 제약하고 있다. 반세기 넘게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전산업단지가 재생사업과 산업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현행 규제가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기업은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전·증설을 추진하지만 업종 제한 등에 막히고, 신규 기업은 입주를 희망해도 업종 제한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기존 기업과 신규 업체가 처한 상황은 달..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