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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박상진 |
도일 대전불교합창단지도법사단 상임대표(태전사 주지 스님)가 태전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초대의 인사를 건넸다.
도일 상임대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사)대전시불교총연합회와 대전불교합창지도법사단이 주최하고 대전불교합창단연합회가 주관하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협연하는 대전시민연등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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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허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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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선 |
도일 상임대표는 “대전시민들이 종교, 문화, 정당을 초월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음악제는 대전불교합창단이 대전을 대표하는 연정국악원과 같이 협연을 한다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일 상임대표는 또 “국악 연주와 소리와 합창이 어우러진 ‘붓다’는 국악풍의 곡”이라며 “10년 역사의 태전사 합창단을 비롯해 대전의 15개 불교합창단이 연합한 대전불교합창단과 연정국악원의 협연이 최초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도일 상임대표는 이번 작품 ‘붓다’에 대해 “붓다는 ‘부처님’의 영어 표현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대기를 소설화하고 그림으로 표현한 팔상록, 팔상도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시인 석성일 스님의 시에 작곡가 박범훈 교수가 곡을 붙인 이 곡은 대전방문의 해에 걸맞게 대전을 홍보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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