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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민간 기업이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 해양바이오기업 3개사와 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원관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굴 개체 판별용 유전자 분석기술을 아쿠아진텍㈜에 이전해 유전형 분석 서비스와 분석 키트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사데풀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기술 등 3건은 ㈜웰니스엠에스에 무료로 이전돼 고령층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음료, 젤리 등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한다.
사데풀(Sonchus brachyotus)은 바닷가와 내륙에서 흔히 자라는 국화과에 속하는 염생식물로 잎은 식약처에 식품원료로 등록돼 있다.
항산화물질 생산기술 등 3건도 ㈜라온오가닉에 무료 이전돼 캡슐과 드링크 등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자원관의 연구성과가 중소 해양바이오 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술이전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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