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며느리봉사대 어르신 돌봄 자원봉사자 교육

  • 사람들
  • 뉴스

새마을며느리봉사대 어르신 돌봄 자원봉사자 교육

스마트 돌봄과 인지훈련 통한 소통 역량 강화

  • 승인 2025-06-27 11:0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돌봄교육(유성구) (2)
대전시새마을부녀회(회장 남희수)는 6월 16일부터 시작된 ‘2025 새마을며느리봉사대 어르신 돌봄 자원봉사자 교육’을 중구, 유성구, 대덕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어르신 돌봄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돌봄교육(대덕구) (1)
이번 교육은 어르신을 돌보는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7월 초까지 대전시 5개 자치구에서 총 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변상록 교수가 '스마트 돌봄과 인지훈련'을 주제로 맡아 고령 어르신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 마인드와 돌봄 기술을 전하고 있다.

돌봄교육(중구)
첫 교육은 6월 16일 중구청 본관 민방위교육장에서 5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6월 20일에는 유성구새마을회 지하회의실에서 39명, 같은 날 오후에는 대덕구새마을회 3층 회의실에서 36명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변화하는 돌봄환경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 내용이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앞으로 7월 1일과 3일에는 동구와 서구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돌봄교육 (1)
'새마을며느리봉사대 어르신 돌봄사업'은 대전시 82개 동의 새마을부녀회원 246명과 독거 어르신이 1:1로 결연을 맺고, 1년 동안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 밑반찬 나눔, 나들이 활동 등을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 실천사업이다. 돌봄의 공백이 커지고 있는 고령사회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민간 돌봄체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남희수 대전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교육이 봉사자들의 돌봄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보훈요양원, 국간간호생도 방문 음식 만들기 체험
  2. 충남대병원 작년 53억원 흑자경영…암환자 입원·수술 30% 증가
  3.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4. 대전 식약단체, 역 앞에서 불법마약 퇴치 캠페인
  5. 검찰, '동료 남성의원 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징역형 구형
  1.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 71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대전시지부 최우수지부상 수상
  2. 野대표 "해수부 이전 졸속추진…강력대응" 대여투쟁 예고
  3. [충남도 민선8기 3년 명암(明暗)] 김태흠 지사 대표 성과 '외자 유치' 사실은?
  4. 6·25전쟁 기념식 대전에서 처음 개최…영웅들의 헌신에 감사 표현
  5. 대전교육청 "긴급 정밀안전진단 최종보고서 나오기 전 결과 공지"

헤드라인 뉴스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은행권이 다음 달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자체 관리에 나섰다. 다만,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를 목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현재 대출모집인을 통한 7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점수를 한도 소진으로 중단한 상태다. SC제..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66년생) 헌법재판소장 겸 헌법재판관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출신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3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29회)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상환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합격 후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연구부장,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제1 민사 수석부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등 지냈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