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24일부터 북서쪽으로 발달하는 장마전선이 접근한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27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고했다.
기상청은 장마 기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21℃~23℃, 최고기온 29℃~32℃)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량은 평년(4~12mm)보다 많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위치와 강수 영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큰 피해를 예상했던 제5호 태풍 다나스는 20일 한반도 근처 해상에 도착하자마자 소멸됐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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