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심정지 온 남편 살린 한윤선씨 이야기'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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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심정지 온 남편 살린 한윤선씨 이야기'화제'

침착한 심폐소생술 실시로, 귀중한 생명 구해 '눈길'

  • 승인 2019-08-15 10:14
  • 신문게재 2019-08-15 11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한윤선 가족사진
한윤선 가족 사진


지난 6월 25일 밤 잠든 남편에게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하였으나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한윤선씨 이야기가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지난 6월 25일 03시 11분 서산소방서 구조구급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위 박미경과 소방교 이정후, 김연수, 윤현섭, 소방사 오미선은 서산시 석림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접보에 신속하게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심정지 환자에게는 골든타임 4분이 매우 중요한대 이번에 구한 소중한 생명 뒤에는 구급대 도착 전, 당시 환자의 배우자인 한윤선씨의 심폐소생술 실시가 매우 중요했다.

한윤선씨는 잠결에 깨어난 5살 아이가 평소보다 큰소리로 코를 골고 컥컥거리며 경련을 일으키는 남편의 모습을 맨 처음 발견했으며, 남편의 이상행동에 신속히 119에 신고를 하고 소방상황실 수보요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골든타임 4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이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돌아온 환자는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한윤선씨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는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하트세이버'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윤선씨는 "며칠 전 친구의 아버님이 심장마비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일이 있어 남편의 이상한 행동에 빨리 119로 신고할 수 있었고, 처음해보는 심폐소생술이었지만 수보요원이 지시하는 대로 따라하니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며 "그 때 당시는 악몽 같았지만, 남편이 일상으로 돌아와 아이들과 같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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