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0월 축제장 관광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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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10월 축제장 관광객 '인산인해'

남강유등축제 워터라이팅·EDM파티 연신 환호성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관광객 이목 집중
'백악기 인 진주' 키즈존 공룡등 인기몰이

  • 승인 2019-10-09 10:34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경남 진주시는 제18호 태풍'미탁'내습으로 지난 2일∼3일 2일간 일부 휴장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지난 4일 재개장 후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4일 재개장한 진주의 10월 축제장(10.1~13.)에는 새롭게 단장한 축제는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남강수상에 펼쳐진 워터라이팅쇼, 야간가장행렬과 함께한 김시민 장군 '진군명령퍼포먼스', 제14회 전국가장행렬,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코리아드라마어워즈, KDF콘서트, 액션퍼포먼스, KDF콘서트가 주말 밀려던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 관광객 발길 멈추게 한 워터라이팅 쇼! 인기 만점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그야말로 매일 밤이 젊음의 향연이다. 남강수상에 설치된 특설무대 앞에서는 매일 밤 워터라이팅 쇼가 진행됐다.

물, 불, 빛과 함께 레이저와 분수가 함께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라이팅 쇼는 매일 밤 3번(오후 7시 30분,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30분)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주말 5일 오후 8시 30분에 펼쳐진 워터라이팅 쇼 마지막에는 깜짝 수상불꽃놀이가 펼쳐져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굉장한 환호를 받았다. 수상불꽃놀이를 동반한 워터라이팅 쇼는 오는 8일과 12일 오후 8시 30분에 남강수상에 설치된 특설무대 앞에서 펼쳐진다.

▲ 역동적이고 젊어진 축제, 유등정원과 실크유등도 즐긴다.

매일 밤 유등축제장에서는 일렉트릭 댄스 뮤직(EDM)에 맞춰 경쾌한 춤을 추고 환호하는 젊은이의 무리를 볼 수 있다.

EDM파티가 펼쳐지는 시간, 부교를 건너기 위해 발권하는 관광객과 맞은 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어깨도 들썩이게 한다. 촉석문 밑 둔치에 함께 조성된 유등과 꽃이 조화를 이룬 유등정원과 올해 첫 선을 보인 실크유등(신랑신부등)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남기는 것은 덤이다.

▲ 비단이 머금은 빛, 진주 실크소망등 첫 선

진주보다 더 영롱한 빛으로 진주 전역을 밝히고 있는 진주실크 소망등이 진주남강유등축제장에 새로운 변화를 대표하고 있다.

특화산업인 실크산업의 부흥을 위해 소망등을 실크 소재로 선보였다. 실크 소망등은 진주를 진입하면 처음 내리게 되는 무료주차장, 시장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전시한 전통시장, 남강수상무대 관람석, 진주성 내 누각, 새롭게 변신한 유등체험관, 경남문화예술회관 맞은 편 가로수 정원 등 축제장 곳곳에서 '비단이 머금은 빛, 진주실크 소망등'의 귀하고 우아한 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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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전역에 안내방송은 물론 관광객 사연제공과 음악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MBC경남 '유등LIVE'도 인기를 끌고 있다.
▲ MBC경남 '유등LIVE'방송도 인기

축제장 전역에 안내방송은 물론 관광객 사연제공과 음악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MBC경남 '유등LIVE'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말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요요미'가 출연해 진주성을 찾은 관광객의 흥을 한껏 돋구었다.

또한 '진주성과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 토크쇼(인문학자 심용환)"가 함께 펼쳐져 관광객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 다양한 유등 기념품 선보여, 관광객 고르는 재미 한껏 즐겨...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기념품이 관광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전현무등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MBC방송 '선을 넘은 녀석들'에서 방송인 전현무씨가 선보였던 태극문양 애기등이 올해 축제장에서 외지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정작 판매자들은 관광객의 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태극문양 애기등은 강남동에 소재한 유등체험관에서 제작·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다. 경상대학교플러스사업단에서 선보인 꽃등, 데코레이션 전구등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창작 소망등 체험부스에서는'엄마! 나는 꽃으로, 나는 전구로'를 외치는 어린 자녀의 선택에 부모들이 곤란해 하기도 했다.

최근 다수의 공룡화석 출몰로 학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것에 착안해 음악분수대에 조성된 키즈존 '백악기 인 진주'도 인기 만점이다.

공룡등 만들기 체험부스의 인기도 한창이다. "누나는 네모, 나는 세모"라고 외치는 어린 고객이 공룡등을 고르고 부모와 함께 신나는 DIY체험을 한껏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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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등 만들기 체험.(사진제공=진주시)
▲ 축제 구역 확대, 잦은 관광객 발길에 웃음 가득

시내 중심에 위치한 전통시장 일원에 설치된 실크 축등, 버스킹 공연 일정을 알리는 가로 입간판은 침체되었던 원도심에 축제 분위기를 물씬 나게 하고 있다.

축제 구역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상가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 전통시장 방문행사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지역내 대학에 유학중인 외국대학생 160명이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음식을 맛보고 10월 축제장을 즐겼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초청한 미국, 중국 등 해외 유명 SNS인플루언서 20여 명이 전통시장과 축제장을 찾기도 했다.

이후 축제기간 중 시와 한국철도공사부산경남본부, 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의 협약을 통해 개발된 관광상품 이용 관광객 400여 명이 축제 기간 중 전통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축제구역 확대에 따라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유인하기 위해 시내 6개소에 각종 버스킹 공연을 펼쳐 나가고 있다.

▲ 제69회 개천예술제 개제식,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웅장함 선 보여

지난 4일 제69회 개천예술제가 웅장한 대북 타고와 함께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후 펼쳐진 제14회 전국 가장행렬경진대회는 33개팀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제주오현고, 홍콩백파이프팀, 주독일한국문화원 팀이 참여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경진대회는 학생 참여가 두드러졌고 진주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대구, 순천, 창원 등의 74개 학교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난 해 보다 7개 응모팀이 증가했다.

올해 특히 가장행렬 심사에 공모로 선정된 시민심사단 69명이 참여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 2019남가람 가요제, 진주스타메이킹아이돌 대회 열려

올해 전국 순회 예선경연대회를 치룬 남가람가요제에는 본선 경연팀 11명이 참가해 발라드,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여 남강야외무대를 찾은 3000여명의 관람객이 환호했다.

남가람가요제는 지난 8월 24일(토)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에서 순회예선전을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 대상은 꿈 찾아가리(김태인, 김상규) 팀이 차지했으며 상금 500만원과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가수증이 수여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진주스타메이킹 아이돌대회는 팬시팩토리 등 6개의 연예 기획사 오디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소년 110명을 상대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보컬, 랩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경연을 펼쳤고 이번 경연에서 통과한 청소년에게는 향후 서울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최종 오디션 참여기획가 주어진다.

▲ 드라마 축제장 낮엔 화끈한 액션, 저녁엔 조연배우 토크쇼와 팬-싸인회 선보여

꽁꽁 숨기던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모습을 드러냈다.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시원한 타격감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대체 불가한 재미를 선사하는 액션 전문 스턴트 배우들의 활약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축제장에서 펼쳐졌다.

제한된 공간을 영리하게 활용해 계단을 타고 장대동 남강둔치를 시원하게 질주하며 쫓고 쫓기는 오토바이 액션 씬, 제트보트를 이용한 남강 수상 추격씬, 액션 전문 스턴트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 장대동 남강둔치에서는 조연 전문배우 조달환이 참석하는 토크 콘서트와 팬싸인회가 열렸다.

조달환은 '저스티스;', '동네변호사 조들호', '창궐', '히말라야'등에 출현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50여 편에 출연해 국내에 잘 알려진 조연배우다. 자신이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체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9일 12일 오후 8시에는 배우 김형범과 슈퍼스타 K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의 전 멤버 군조가 출연해 진주를 10월 축제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진주=배병일 기자 334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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