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도쿄올림픽 예선 2차전 쿠웨이트에 36-32 제압

  • 스포츠
  • 스포츠종합

한국 남자 핸드볼, 도쿄올림픽 예선 2차전 쿠웨이트에 36-32 제압

  • 승인 2019-10-21 14:47
  • 신문게재 2019-10-22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AKR20191021005700007_01_i_P2
쿠웨이트를 상대로 슛을 던지는 정수영.[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첫 승을 따냈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6-32로 꺾었다.



이틀 전 열린 1차전에서 이란에 27-28로 덜미를 잡힌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8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진출한다.



이번 대회에 우승팀은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전반 15분까지 쿠웨이트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김태규(상무), 박세웅(원광대) 등의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4점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주장 정수영(하남시청)의 안정된 경기 운영을 앞세운 점수 차를 벌리며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정수영과 박지섭(상무)이 나란히 7골로 활약했다.

1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바레인(2승), 이란(1승 1패)과 B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우승할 경우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나서게 된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이 '관아골 아트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6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새롭게 문을 연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성내동에 자리한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은 1933년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돼 지어진 독특한 근대식 건축물로, 철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새 명칭인 '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별칭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의미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해 지어졌다. 시는 이 공간을 '역사와 문..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