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령댐 저수율 '경계 단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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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령댐 저수율 '경계 단계' 유지

행안부 등 관계부처, '당분간 전국적 가뭄은 없을 것" 전망

  • 승인 2019-12-11 12:36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가뭄
정부는 최근 전국 누적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내년 2월까지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은 보령댐(충남 8개 시·군에 용수공급)은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하천유지용수 감축·도수로 가동 등의 용수관리체계 조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누적강수량은 평년을 상회 하고 최근 1년과 6개월 누적강수량도 평년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 누적강수량은 448.9㎜(평년의 183.9%), 6개월 누적강수량 958.0㎜(평년의 98.9%), 최근 1년 누적강수량은 1197.0㎜(평년의 91.5%)에 달했다.

전국 저수지와 댐 저수율도 평년대비 125%로 대부분 평년보다 높고 지역별로도 고르게 유지되고 있어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농업용 저수지 125%, 다목점댐 126%, 용수댐 139%로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도 물 수요가 증가하는 영농기에 대비해 지속적인 용수관리체계는 유지해 가기로 했다.

아울러, 도서·산간 등 '상습가뭄 재해지역'에 대해서는 비상급수 지원을 관리하면서 연차별 가뭄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장기적인 가뭄 대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최근 많은 비로 올해 겨울철 가뭄 걱정은 덜 해도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내년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 개편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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