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농촌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 전국
  • 부여군

부여군-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농촌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19-12-11 13:2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최근 군청 집무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농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정부의 새로운 농촌정책에 대해 부여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농촌 분야 내년도 신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부여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 포함된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장기적 계획수립 ▲부여군 농촌 공간계획의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부여군 읍면별 지역개발 종합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이 협약 내용이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달 26일 정부의 새로운 농촌정책 기조를 반영해 농촌개발·사회적경제·환경·문화 등 관계 분야 전문가 6명을 일반농산어촌개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농촌협약 시범 체결 및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의 정책방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또 "최근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향후 농산물 개방 확대는 농가소득 하락이라는 필연적인 결과로 이어져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본 업무협약을 통해 부여군 농촌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상향식 사업 방식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종필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개발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가의 지역 밀착형 맞춤 지원을 통해 부여군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4.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2.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