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2차 전지훈련 종료, 팀워크 최대로 끌어올렸다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2차 전지훈련 종료, 팀워크 최대로 끌어올렸다

  • 승인 2020-02-23 10:1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황선홍 감독
황선홍 감독(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2020시즌 준비를 마무리하고 1부리그 도약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 남해에서 진행된 2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며 "2차 전지훈현을 통해 전술 완성도와 조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2차 전지훈련 기간 동안 한국철도 축구단, 강원FC, 인천유나이티드, 천안시청과 5번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연습경기 결과는 4승 1무, 7득점을 기록했다. 득점 루트도 다양했다. 새롭게 영입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2득점), 조재철 (1득점), 박진섭(1득점)이 득점을 기록했으며 윤성한, 이정문, 공용훈 등 기존 선수들도 각각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라인에서도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뽐내며 5경기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와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였다. 코칭스태프부터 선수들까지 모두 강한 동기와 뚜렷한 목표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훈련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인혁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박인혁(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은 1, 2차 동계훈련을 돌아보며 "전지훈련을 통해 기존 선수단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발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 개막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밀함을 보완해서 팬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골키퍼 김동준은 "전지훈련이 한 시즌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기간인데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도 더욱 높아진 상태다. 남은 기간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짧은 휴식 후, 23일 클럽하우스로 복귀해 개막전을 향한 마지막 준비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컨디션 조율 및 경기장 적응 훈련 등을 통해 실전에 대비한 완벽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대전은 2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개막전을 통해, K리그1 승격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2.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3.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4.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5.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썰] 박범계,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득 or 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에 5만석 규모 돔구장 1조원 들여 추진"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에 5만석 규모 돔구장 1조원 들여 추진"

충남도가 천안아산 지역에 5만석 규모 다목적 돔구장 건설을 추진한다. 도는 돔구장에서 프로야구경기, K-POP공연, 전시 등을 개최해 글로벌 문화 거점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천안아산 야구+K팝 돔구장' 건립 추진과 관련해 "해당 사업을 통해 천안아산을 인구 150만의 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12월부터 돔구장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한 후 2027년 예비타당성조사 및 설계를 거쳐 2028년 착공, 2031년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천안아산 돔구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